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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조선소 핵잠 프로젝트 수혜? 한화시스템 주가가 들썩이는 이유

필리조선소 핵잠 프로젝트 수혜? 한화시스템 주가가 들썩이는 이유

미국 핵잠수함 승인 소식에 반응한 방산주…NH “한화시스템 목표가 상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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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한화시스템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7% 상향 조정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 위치한 ‘필리조선소’가 핵잠수함 건조 가능 조선소로 떠오르며, 관련 수혜주로 한화시스템이 지목된 것인데요. 여기에 중동향 방산 수주 확대 전망까지 더해지며 주가에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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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한 마디, 조선소를 흔들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를 승인하고 그 건조 장소로 '필리조선소'를 언급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단순 발언 그 이상으로 해석되는 이 멘트는, 군사 외교와 산업의 핵심 축이 바뀌는 신호로 여겨지고 있죠.

이 발언 이후 필리조선소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폭발적으로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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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조선소, 원래 어떤 곳이길래?

필리조선소는 한화오션이 운영하는 해외 생산 거점입니다.
당초 5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이 있던 이곳은 최근 20척 이상의 연간 건조 능력을 갖춘 중대형 조선소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구분 기존 계획 수정 전망

투자 금액 50억 달러 70억 달러 이상 가능성
건조 능력 연 20척 그 이상 확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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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협력 펀드도 가세…자금은 충분

핵심은 ‘누가 돈을 대느냐’겠죠.
NH투자증권은 한미 간의 관세 협상 결과로 조성된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산업 협력 펀드가 사용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펀드가 실제 투입된다면, 조선 능력 확충은 물론 장기적 방산 공급망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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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분석, 어떻게 7% 목표가가 오른 걸까

이번 목표가 상향은 필리조선소의 가치 재평가가 결정적입니다.
기존에 적용된 주가매출액비율(PSR)을 2배에서 3배로 높인 결과가 그대로 반영된 것입니다.

이런 조정은 한화시스템이 단순한 방산업체를 넘어 글로벌 조선 방산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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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대공무기 수주도 가속 페달

핵잠 관련 이슈와 함께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중동 무기 수출’입니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천궁-II, L-SAM 등의 무기체계는 이미 UAE, 사우디, 이라크 등에 수출된 바 있고, 추가 주문 가능성도 높습니다.

무기명 주요 수출국 향후 가능성

천궁-II UAE, 사우디, 이라크 재주문 가능성 높음
L-SAM 국내 개발 완료 천궁 수출국이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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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층 방어 시스템의 핵심, MFR

이 무기들의 공통점은 바로 'MFR(다기능 레이다)' 기술입니다.
한화시스템은 이 기술의 생산 주체로서, 기술력과 생산 능력 모두를 확보하고 있어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에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L-SAM은 고도화된 미사일 방어체계로, 실질적인 다층 방어를 실현할 핵심 무기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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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주가 흐름, 어떻게 될까?

NH투자증권은 긍정적입니다.
조선-방산 이슈가 단기 테마로 끝나지 않고, 장기 트렌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한화시스템이 해외 조선 능력, MFR 중심의 무기 체계, 중동 수출 네트워크까지 모두 가진 드문 종합 방산기업이라는 점에서 프리미엄 부여가 정당화된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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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시 주의할 점도 체크

하지만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르죠.
미국 정치 상황, 국제 조선 수요 변화, 기술 수출 제한 등 변수도 존재합니다.
실제 계약과 프로젝트 착수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단기적 급등락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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