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MART

한화에어로, 3분기 영업이익 79% 폭등…지상방산·조선업 ‘쌍끌이’

한화에어로, 3분기 영업이익 79% 폭등…지상방산·조선업 ‘쌍끌이’

방산 강자 한화에어로의 실적 질주는 어디까지 갈까?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5년 3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상방산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한화오션의 조선업 실적 개선이 맞물려 성과를 견인한 건데요. 특히 K9 자주포를 포함한 지상무기 수출 확대와 엔진 부품 정비 수요 급증, 고부가가치 선박 매출이 실적을 밀어올렸습니다. 방산업 특성상 분기별 성과보다 장기 수주 기반의 체질 개선이 더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실적은 단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

방산 실적의 심장, 지상방산 부문

지상방산 부문은 3분기 매출 2조1098억원, 영업이익 5726억원을 기록하며 탄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국내 주요 무기 양산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내수 매출이 33% 급증한 것이 눈에 띄는 포인트입니다.

K9 자주포, 화생방 정찰차, 차륜형 대공포 등 한화의 대표 지상 전력 무기들이 이번 실적에 큰 기여를 했죠.


---

한화오션,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질주

자회사 한화오션은 LNG선, 특수선 수주 확대에 힘입어 3조234억원의 매출과 28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세계적인 해운 호황과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수익성을 개선했는데요. 전통 조선 강국인 한국의 기술력을 토대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

항공우주도 반전의 흑자전환 성공

항공우주 부문은 정비 수요 확대와 애프터마켓(A/M) 수요 증가 덕분에 60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31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돌아섰습니다.

지속 가능한 우주 산업 기반 확보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로 보이며, 향후 우주 방위산업 전개에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옵니다.



---

방산 포트폴리오, 내수와 수출의 조화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내수와 수출의 균형입니다. 과거에는 내수 위주에 치중했던 포트폴리오가 이제는 유럽, 중동, 북미 등지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죠.

한화에어로 관계자의 말처럼 육·해·공 방산 시너지 효과는 향후 글로벌 수주전에서 매우 유리한 지점이 될 것입니다.


---

수치로 보는 3분기 실적 성과

다음은 사업 부문별 주요 지표입니다.

사업 부문 매출 (억원) 영업이익 (억원) 전년 대비 증감률

지상방산 21,098 5,726 매출 +27% / 영업익 +30%
항공우주 6,040 31 매출 +26%, 흑자전환
한화오션 30,234 2,898 매출 대폭 증가
한화시스템 8,077 225 안정적 성장



---

4분기 전망, 수주 경쟁력에 달렸다

한화에어로는 4분기에도 자회사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해외 수주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특히 북미·유럽·중동 등 전략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수출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공장 신설과 생산 확대를 통해 글로벌 생산 체계도 확보할 예정입니다.


---

‘K-방산’의 위상, 숫자가 증명하다

이번 실적은 단순한 숫자 이상입니다. K9 자주포를 중심으로 한 한국형 무기 체계가 전 세계 무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특히 방산은 고용, 지역 경제, 국가 안보까지 연결되는 복합 산업이기에 그 성장성은 산업적 가치 이상의 무게를 가집니다.


---

마무리하며…앞으로의 변수는?

물론 과도한 기대는 금물입니다.

글로벌 정세, 환율,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수출 환경은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화에어로의 이번 실적은 위기 속에서도 강한 산업 체질을 만들어왔다는 증거이며, 앞으로의 움직임에 기대를 걸게 만듭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실적 #방산주 #한화오션 #K9자주포 #방산포트폴리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시장, 한화오션, 한국조선업, 국방산업, 실적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