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을 두고 무슨 일이 있었나?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에 반발하는 과정에서 원내 지도부와 물리적으로 충돌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상임위 배정 원칙을 따져 묻기 위해 정점식 원내대표를 찾아갔지만, 항의 과정에서 멱살을 잡는 등 몸싸움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권 의원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권영진 의원의 멱살잡이 논란이 벌어진 배경과 사과 내용, 상임위 배정이 중요한 이유, 권영진 의원 프로필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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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배정에 반발한 권영진 의원
이번 사건은 제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 결과가 발표된 이후 벌어졌습니다.
권영진 의원은 2026년 7월 23일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찾아가 상임위원회 배정 기준을 설명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의원은 특정 의원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배정된 것이 아니냐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하며 배정 원칙을 강하게 따져 물었습니다.
상임위원회는 국회의원이 전문 분야와 지역구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곳입니다. 어떤 상임위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발의하는 법안과 정부 부처를 상대로 한 질의, 예산 심사 분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상임위 배정 때마다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기도 합니다. 다만 불만을 표시하는 것과 물리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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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원내대표 멱살잡이 논란
권영진 의원과 정점식 원내대표의 대화는 고성이 오가는 충돌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의원은 상임위 배정 원칙을 밝히라고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정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신체적인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원내대표가 멱살을 잡을 일이냐는 취지로 항의하자 권 의원이 더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국회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지만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의원 사이에서 의견 충돌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물리력을 사용하는 순간 사건의 성격은 달라집니다. 상임위 배정이 공정했는지를 따지는 문제보다 국회의원의 품위와 폭력적인 행동에 대한 책임이 더 크게 부각될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배정 기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면 공식 회의나 의원총회에서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이 더 적절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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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의원이 밝힌 사과 입장
논란이 확산되자 권영진 의원은 자신의 행동이 잘못이었다고 인정했습니다.
권 의원은 원내대표에게 큰 결례를 범했으며 동료 의원들에게도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유가 무엇이든 자신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잘못이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불찰이라는 취지로 사과했습니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는 계속할 수 있지만, 멱살을 잡는 등 물리적인 행동까지 정당화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 직후 비교적 빠르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사과만으로 모든 논란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에게는 일반인보다 높은 수준의 책임감과 절제가 요구됩니다. 향후 당 차원의 조사나 징계 절차가 진행되는지도 지켜볼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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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 목소리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바라보는 분위기입니다.
당 관계자들은 상임위 배정에 대한 항의는 할 수 있지만, 물리적인 행동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정희용 사무총장도 국민에게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다며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한 행동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로 밝혔습니다.
당 내부에서는 의원총회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윤리위원회 회부나 징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논란은 권영진 의원 개인의 행동뿐 아니라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의 상임위 배정 방식에 대한 내부 불만도 드러낸 사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또 다른 영남권 의원도 상임위 배정에 항의하며 원내 지도부에 거친 말을 했다는 내용이 알려졌습니다.
이를 보면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과 충분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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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이 중요한 이유
국회 상임위원회는 정부 부처별로 법률안과 예산안을 심사하는 핵심 조직입니다.
예를 들어 국토교통위원회는 부동산과 주택, 교통, 건설 정책을 다룹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업과 수산업, 해운 정책을 맡습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산업과 에너지,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합니다.
국회의원은 자신이 속한 상임위에서 관련 정부 부처에 자료를 요구하고 국정감사를 진행하며 법안을 심사하게 됩니다.
지역구에 대규모 교통 사업이나 재개발 문제가 있다면 국토교통위원회를 선호할 수 있고, 농촌 지역 의원이라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희망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인기 상임위원회에는 지원자가 몰리기 때문에 모든 의원의 희망을 반영하기는 어렵습니다.
원내 지도부는 의원의 경력과 전문성, 지역 안배, 당내 역할 등을 고려해 배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명확한 기준이 공개되지 않으면 의원들의 불만이 쌓일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각 정당이 상임위 배정 기준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의원들과 충분히 협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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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의원 프로필
권영진 의원은 1962년 12월 10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공부했습니다. 이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권 의원은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제18대 국회의원을 거쳐 대구광역시장에 당선됐습니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두 차례 대구광역시장을 지냈으며,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달서구 병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재선 국회의원입니다.
출생은 1962년 12월 10일이며 출생지는 경상북도 안동입니다.
학력은 청구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주요 경력으로는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제18대 국회의원, 제33대와 제34대 대구광역시장, 제22대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지역구는 대구 달서구 병이며 소속 정당은 국민의힘입니다.
권 의원은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모두 경험한 정치인입니다. 정치 경력이 짧지 않은 만큼 이번 행동에 대해 더욱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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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의원 징계 가능성은?
현재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권영진 의원에 대한 당의 후속 조치입니다.
권 의원은 공개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국민의힘이 별도의 징계 절차에 착수할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합니다.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될 경우 경고나 당원권 정지 등의 조치가 검토될 수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징계 여부와 수위는 당의 공식 결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이 단순한 내부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지만, 당 지도부가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만큼 공개 사과 이상의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임위 배정 문제에 대한 불만과 물리적인 행동을 분리해 판단하는 것입니다.
배정 과정이 불공정했다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방식은 문제의 정당성마저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권영진 의원의 사과 이후 국민의힘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상임위원회 배정 기준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어떻게 정리될지 관심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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